2008년 12월 18일 목요일

Y.M.O-Cosmic Surfin


내가 제일 열심히 듣는 YMO의 노래중 한곡.
YMO가 누구냐 하면 소위 동양의 크라프르베르크라고 불리우며 1집 Yellow Magic Orchestra(이건 우리집에 있지롱 ㄲㄲㄲ)에 이어 2집 Technopolis에서 대박을 치고, 그 인기를 바탕으로 미국투어, 유럽투어등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아까전에 말했던 동양의 크라프트베르크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이후 여러 앨범을 내면서 승승장구 하지만 어이없게도 지나친 인기 때문에 팀을 해체하게 된다. 이후 멤버중 한명인 류이치 사카모토는 영화음악이나 재즈, 보사노바,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음악실험을 하면서 승승장구 하고, 나머지 두 멤버인 유키히로 다카하시와 호소노 하루미는 각자의 활동을 하다가 90년대 중반 HAS라는 듀오를 조직,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07년에 있었던 LIVE EARTH 공연을 계기로 HAS라는 이름 아래 셋이 다시 뭉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건 내가 가끔씩 있어보일때(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런 얘기 하면 되게 씹덕스러울거 같다.)하는 얘긴데,솔직히 틀린말은 없다. 저 얘기가 다 진짜다. 근데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는거지?

여튼, 이번 곡은 YMO의 1집에 수록되어 있는 Cosmic Surfin이라는 곡이다. 이 곡의 메인 트랙은 2번 트랙인 Tong Poo(동풍)이지만, 이건 너무 많이 들어서 오히려 질리고, 오히려 이 곡이 더 땡긴다. 솔직히 원곡은 이것보다 훨씬 차분한 곡이지만(앨범의 전체적인 색에 맞춰서.)이 곡은 상당히 방정맞다 싶을 정도로 경박스럽다?고 해야되나. 뭐 여튼 그런곡이다. 개인적으론 장난삼아 범우주적 파도타기라고 부르기도 한다.ㄲㄲㄲ

들어보시라-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