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독:류승완
주연: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황보라
그동안 이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바빠서, 혹은 뭐라고 해야되나? 여튼 별의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속 미뤄오다가 오늘 생각난 김에 보았다.
오, 간만에 미친듯이 웃었다. (사실 도서관에서 몰래 본다고 미친듯이 웃진 못했다. 그 웃음을 참느라..어휴.ㄲㄲㄲ) 나온 배우들의 말투도 60년대 한국영화의 오마쥬라고 해야될까, 그 것과 너무 똑같아서 상당히 웃겼고, 여튼, 꽤나 재밌게 본 코믹 액션영화다. 굳이 웃음 포인트를 집어 내자면, 꽤나 많은데, 뭔가 B급 냄새가 풍긴다고 해야 될까. 아닌게 뻔히 보이는데 꼭 그렇다고 우기는 모습이랄까?
줄거리는 뭐 다들 알다시피 독립군의 명단이 적힌 황금 불상을 찾아 떠나는 선원의..아 이런게 아니라 독립군의 명단이 안에 들어있는 황금 불상을 찾아서 떠나는 다찌마와 리와 그 주변 스파이들의 이래저래 얽힌 이야기들? 이다.
임원희는 왠지 이런 역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 왠지 얼굴을 보면 진지하긴 엄청 진지해도 픽 하고 웃음을 터트릴 수 있게 만드는? 뭐 그런 얼굴이라고 해야될까. 류승범이나 박시연 같은 경우에는 이런 말투에 익숙한 얼굴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많이 놀랬다. 꽤나 능숙하게 소화했다고 봐야 될까?
그나저나 박시연은 정말 핰핰핰



박시연..
답글삭제멋진 남자들이 홀릴 만한..ㅋ 그래서 멋진 남자들만 골라서 사귀더라.ㅋ
@Blueshine - 2008/12/11 12:25
답글삭제그런가요?=_=
누구랑 사귀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
다찌마와리 전편이 사실상 류승완과 임원희 데뷔작이였죠.
답글삭제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박시연 가운데 사진은 정말 인형같네요~
@구운소금 - 2008/12/12 11:49
답글삭제아..근데 그 다찌마와리도 이렇게 영화로 나온거랑 내용이 똑같나요?=_=그건 못봐서 제가 말을 못하겠어요;
박시연 에릭이랑 사귀었었잖아~ 아직도 사귀나?? 그건 잘 모르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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