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10일 수요일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감독:류승완
주연:임원희, 공효진, 박시연, 황보라

 그동안 이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바빠서, 혹은 뭐라고 해야되나? 여튼 별의별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속 미뤄오다가 오늘 생각난 김에 보았다.
 오, 간만에 미친듯이 웃었다. (사실 도서관에서 몰래 본다고 미친듯이 웃진 못했다. 그 웃음을 참느라..어휴.ㄲㄲㄲ) 나온 배우들의 말투도 60년대 한국영화의 오마쥬라고 해야될까, 그 것과 너무 똑같아서 상당히 웃겼고, 여튼, 꽤나 재밌게 본 코믹 액션영화다. 굳이 웃음 포인트를 집어 내자면, 꽤나 많은데, 뭔가 B급 냄새가 풍긴다고 해야 될까. 아닌게 뻔히 보이는데 꼭 그렇다고 우기는 모습이랄까?

줄거리는 뭐 다들 알다시피 독립군의 명단이 적힌 황금 불상을 찾아 떠나는 선원의..아 이런게 아니라 독립군의 명단이 안에 들어있는 황금 불상을 찾아서 떠나는 다찌마와 리와 그 주변 스파이들의 이래저래 얽힌 이야기들? 이다.

 임원희는 왠지 이런 역이 상당히 잘 어울린다. 왠지 얼굴을 보면 진지하긴 엄청 진지해도 픽 하고 웃음을 터트릴 수 있게 만드는? 뭐 그런 얼굴이라고 해야될까. 류승범이나 박시연 같은 경우에는 이런 말투에 익숙한 얼굴이 아니라 그렇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많이 놀랬다. 꽤나 능숙하게 소화했다고 봐야 될까?

그나저나 박시연은 정말 핰핰핰

댓글 5개:

  1. 박시연..



    멋진 남자들이 홀릴 만한..ㅋ 그래서 멋진 남자들만 골라서 사귀더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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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ueshine - 2008/12/11 12:25
    그런가요?=_=

    누구랑 사귀었는지 아무도 몰라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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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찌마와리 전편이 사실상 류승완과 임원희 데뷔작이였죠.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박시연 가운데 사진은 정말 인형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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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구운소금 - 2008/12/12 11:49
    아..근데 그 다찌마와리도 이렇게 영화로 나온거랑 내용이 똑같나요?=_=그건 못봐서 제가 말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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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박시연 에릭이랑 사귀었었잖아~ 아직도 사귀나?? 그건 잘 모르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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