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프리템포를 별로 안 좋아한다. 몇곡 들어봤는데 뭔가 아, 이건 시부야케이(라는 장르는 정확히 없지만, 여튼.)에서 단것만 쏙쏙 뽑아서 말랑말랑한걸 좋아하는 한국 여성들을 사로잡기 위한 음악이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사람이 듣는다는(-_-)별 하찮은 이유로 안 좋아하기도 하고(대중에 대한 뭔가 모를 안좋은 의식이 있어서 그런가?), 여튼 내가 썩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지나치게 대중적이고, 뭐 이런?왠지 다이시 댄스같이 요새 추세에 맞는 음악을 내놓고 그로 인해서 돈을 받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될까. 여튼, 마이너 적인 내 취향에는 그닥 어울리지가 않더라.
이 곡은 그런 선입견에 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곡인데, Tokyo White Snow Music:The Piano라는 Jazztronik의 넘버를 듣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어.
들어보려면 누르고
도대체 이 곡과 이 곡은 무슨 연관이 있는 것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같은 계열의 뮤지션들이 시리즈물로 한곡씩 만든게 아닌가 생각되네. 개인적으론 내가 올린 곡도 좋지만 이 곡도 꽤나 괜춘함.
꽤나 신나는 넘버들로 구성된 재즈트로닉의 작품중 얼마 안되는 약간 우울하다 싶은 곡이기도 하고, 뮤직비디오를 보면 왠지 눈 내린 도쿄를 마구마구 걷고싶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함.
여튼, 꽤나 신나는 멜로디와 그간 보여줬던 프리템포의 넘버들과는 뭔가 다른 느낌을 준 덕택에 이 곡은 꽤나 끌리는 곡이 되었다. 도대체 이 곡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여튼.
2분38초라는 꽤나 짧은 길이에도 불구하고 이 곡이 그렇게 짧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펼쳐두기..
마지막 펼쳐두기 안열린다.ㅠㅠ
답글삭제재즈트로닉 지난 여름에 내한했는데 클럽 못간게 한이 되는구나. 경기가 겹쳐서 갈 수가 없었어..ㅠㅠ
@Blueshine - 2008/12/24 12:11
답글삭제아..마지막건 펼쳐두기 없애는 법을 몰라서 못..지운거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