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22일 월요일

Peter,Bjorn&John-Young Folk



스웨덴 록그룹인 Peter,Bjorn&John의 대표적인 넘버(?)아니,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아는 넘버인 Young Folk이다. 아, 시발. 낚였잔항. 난 미국 애들인줄 알았는데, 스..스웨덴이라니. 내 뒷통수를 강하게 치고 가는구나. 이 노래를 알았던게 어디더라, KandiLounge라는 Hed Kandi 레이블의 컴필 앨범이었는데 이 노래 말고는 정작 다른 곡은 기억도 안 날 만큼 이 곡의 포스가 꽤나 셌다.

개인적으론 록밴드라고 생각 안했다. 칸디라운지에서 나오는 앨범들은 죄다 일렉트로니카로만 노래를 구성해서 만드는줄 알았기 때문에, 이 곡을 들었을때도, 어? 이게 뭐지?하는 생각은 했었는데 일렉트로니카라는 생각은 못했다.-_-; 그리고 노래 중간에 꽤나 괜찮은 이쁜 아가씨 목소리가 나오길래, 아, 남자 셋에 여자 하나인 전형적인 구성일 수도 있겠다, 혹은 남녀 듀오인, 마치 허밍 어반 스테레오 같은, 혹은 클래지콰이 같은 놈들이겠구나, 싶었는데 아니더군.

이런 저런 잡설과는 상관없이 노래는 깔끔하고 괜찮다. 중간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도 이래저래 매력적이고. ㅎㅎ

맞다, 뮤비 보다 보면 중간에 남자 주인공 놈이 휘파람을 가르쳐 주는데 정작 여자애가 그거 따라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막고는, "My Place?"하고는 물어본다. ㄲㄲㄲ 아 귀여움.

댓글 2개:

  1. 좋구나~~ 예전에 내 엠피에 있던 노래이네..ㅋ

    답글삭제
  2. @Blueshine - 2008/12/23 12:52
    형님도 그 앨범에서 찾아 들으셨어요?ㄲㄲㄲ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