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7일 토요일

Patti Austin-Say You Love Me


  원래 내가 들으려고 들은 노래는 아니었다. 아는 동생놈이 배경음악을 이걸로 하나만 사달라고 하길래 사주고는 도대체 무슨 노랜가 싶어서 들어보러 갔는데 노래가 꽤나 괜찮았다. 노래 가사는 밝고 괜찮은데 노래가 좀 우울하다고 해야되나, 전형적인 R&B라고 해야되나, 여튼, 참 들으면 들을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동시에 사람을 많이 우울하게 만들 수 있는 노래 같다.

 개인적으로 중간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를 되게 좋아한다. 왠지 들으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안정되는 한편 어딘가 우울해지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
 
 노래를 부른 Patti Austin이란 사람에 대해서 찾아보니 뭐 별다른 말은 없는듯 했다. 특이사항은 할렘가에서 태어났고, 존 트라볼타 같은 사람이랑 영화도 찍고, 자넷 잭슨, 마이클 잭슨이랑도 같이 노래부르고, 등등? 아, 위장절제술을 받아서 살을 빼느라 5년동안 칩거했다는 얘기도 조금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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