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인생 계획

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적은 돌이켜 본대 별로 없다.
그냥 하루 하루 시간가는대로 지냈을 뿐이지. 막연한 미래고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뭐 어쩐지는 몰라도.
부모님의 타박때문인가, 스스로가 한심해서 그런가..요새 들어서 내 인생은 내가 좀 알아서 계획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다. 내 앞길에 관련된 문제인데 내가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도 좀 그렇고, 너무 막연한 목표에 내 미래를 내던져 버리는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 나에게 직면한 문제는 크게 3가지이다.
1.군대, 2.진학, 3.계획
군대라 함은 두 말할것 없이 대한민국 사지육신 멀쩡하고 정신 올바로 박힌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야만 하는 군대를 일컬음이고, 진학이라 함은 최근에 수능을 다시친 본인과 관련 된 일 인데, 이건 뭐 성적이 바닥을 찍을것이 안봐도 뻔하기 때문에 이건 두말할거 없이 복학으로 결정 난 상태이다. 마지막 계획, 여기서 내가 일컫는 계획이란 평소부터 내가 가지고 있던-군대 가기 전에 외국을 나가보자!-하는 그닥 거창하지 않은 계획으로, 이 계획을 위해서 필요한 자금마련을 위해 일단 한곳에 취직이 되어있는 상태(?)-라고 해야되나, 친구가 군대 가면 바로 물려받을 자리긴 한데 그게 언제인지를 확실하게 모르고 있으니.-이고, 이후 계획은 차차 돈 벌면서 이래 저래 하면 되겠지. 이건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자, 그럼 1번에 대해서 확실히 생각을 해보자.
우선, 난 내년 징집 대상자이며, 현재 현역입영 신청을 한다던지, 아니면 재학생 입영신청 따위의 거창한 일에과는 그닥 관련이 없다.(나도 좀 관련이 생기면 좋으련만 현실이 그렇지가 않다. 아까전에 두곳다 클릭을 해보니 한곳에선
이렇게 나오고 또 한곳에서는

이렇게 나왔다.나보고 어쩌라고 좆십새들아!
아까전에 난 어떻게 해야지 3월에 군대를 갈수 있나요?병무청 십새들아 좀 가르쳐 주세요. ㄳ 하고 글을 써놨기 때문에 이 글에 대한 답이 나와야지 뭐가 알지 싶다. 우선 아는 방법이라곤 도대체 이름도 막연하고 방법도 막연한 11월 말에 나오는 공지사항을 따라 12월 초에 미친듯한 광클과 함께 신청하시면 됨니다 라는 방법이 있긴 한데 이건 도대체 왜 하는건지 어떤 방식으로 하는건지 무슨 이름으로 하는건지 솔직히 하나도 모르겠다. 역시 월요일날 이것에 대해서 진지하게 따져 물어볼 예정이다.(제발 꼭 따져 물어보자 다찬아 징징).솔직히 이것 저것 뒤져 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 그것도 역시 뭔가 불투명 하다. 발품은 팔긴 팔아야 겠지.

2.진학
만약 1번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아주 쉬운 문제중 쉬운 문제이지만, 문제는 1번의 문제가 해결 될 가능성이 그닥 크지 않다는 데에서 있다.
찾아 보니까 학교 열심히 다니다가 님아 저 입대할게염 그럼 ㅂㅇㅂㅇ..뭐 이런 방법은 없고, (근데 나 아는 형은 이렇게 했던데. 도대체 정체가 뭐지. 네톤 들어오면 물어봐야지.)
그저 언제 나갈지 확실히 결정 한 다음에 모든것을 생각해 봐야 될듯.
진짜 내 미래니까..좀 확실히 알아봐야겠다.

덧.그나저나 병무청 이 십새들은 주말이라고 상담전화도 안받냐?국민감동?에라




댓글 2개:

  1. 다 그렇지 않아? 누구나 고민이 있을거고 똑같네.



    나 같은 경우는 군대 신청 해놓고 군대가기전까지 신나게 놀고 돈벌어 놓고 그 돈 은행에 맡겼다가 그 돈으로 제대하자마자 유럽 다녀왔어.



    잘 계획해봐.



    어차피 군대 가면 생각할 시간 많아서 계획만 많이 할꺼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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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ueshine - 2008/11/30 08:50
    저희 어머니 친구 아들내미 딸내미들은 다 안그런가봐요

    다들 장학금도 열심히 타오고 공부도 혼자서 잘하고

    전 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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