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1일 화요일

정말로 진지하게 들을 노래를 찾습니다.

요새는 다른게 아니라 음악을 '들을'것이 없어서 많이 고민에 빠지고 있습니다. 한동안 누자베스와 언더월드가 제 귓속을 행복하게 해주더니 요새는 달리 들을게 없어서 듣던걸 또 듣고 또 듣던걸 또듣고 하는 반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귓속에는 Sven Vath의 1998년 러브퍼레이드 실황이 울려퍼지는데 이것도 뭐 썩 좋은것 같지도 않고 이거 들어봐야지 하고 몇개 골라놓았는데 막상 듣고 보면 들었던걸 또 듣고 또 듣고 또 듣고.

이런 저의 막장 생활을 청산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좋은 곡을 찾고 있습니다.

부탁드려요. 여기 오시는 분들이 제 매너리즘을 깨줄만한 화끈한 뮤지션을 알고 있다면 한줄씩 리플을 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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