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4일 목요일

2.4.

1. 당신은 늘 그런식. 말 안하고 연락 끊고, 하고 싶을때 하고, 내키면 연락하고 안내키면 안하고. 당신이 얼마나 바쁜지, 혹은 얼마나 힘든지는 잘 모르겠지만 연락이라도 받아줄 수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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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요새 내 주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다. 한명은 사촌누나고 한명은 러시아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그녀? 음, 대충 그정도 되겠지. 한명에게는 정말 열심히 연락하고

(한 1달간은 맨날 한거 같다.-_-무슨 로또도 아니고;)한명에게는 그냥 오면 오는 대로 말면 마는대로 하자,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했는데 그러니까..음..너무하잖아. =_=; 얼마나 연락을 기다리는지 알만한 두 사람이 이렇게 하면 나도 화가 난다. 난 무슨 무골호인인줄 아나. 아놔.

 

2. 성남이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깔끔하게 맞춘 팀복을 입고 갔다는데 뭐 엄청 추워서 놀랬다는 이야기가. 일정이 대충 오전, 오후에는 훈련, 그리고 그 후에는 연습게임. 으로 맞춰져 있는거 같은데, 가고시마면 나쁘지 않다 싶다. 소문 들어보니 북패도 가고시마로 가고, 아무래도 일본이다보니 일본팀들과 경기를 가지겠지. 올 시즌에는 즐리그 애들과도 경기를 해야되는데 아무래도 미리미리 즐리그 애들의 스타일에 조금이나마 적응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싶다. 그저 내 생각일지는 몰라도 크크크.

 

뭐 올해는 대충 이런 멤버로 갈거 같긴 한데 그래도 뭐 희망을 걸어봐야지. 미드필더진에 서 영입이 없는걸로 봐서는 아마 신감독님도 전광진이나 신인들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큰듯. 또 그만큼의 역할도 해주고. 올해는 송호영의 발재간을 보는걸 재미로 삼아야 되나.

에휴, 여튼 다들 잘해라.

 

3. 제발 구속하려 하지 말아줬으면. 자세한건 얘기 못하겠지만, 여튼, 제발 그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머리가 다 터질 지경이다. 그러니 제발.

 

제길. 혁명이라도 일으켜야지. 화가나서 원.

댓글 2개:

  1. 누자베스 음악은 파스텔컬러와 잘 어울리는거 같어.

    Aurian dance 가 듣고싶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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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egalo - 2010/02/07 01:41
    그러게요



    생각해보니 앨범 커버들이 거진 다 파스텔톤이어서 그럴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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