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5일 월요일

한/일 전을 보고.

근무 끝나고 교대하는데 갑자기 후번초 근무자가 있다가 생활관 들어가면 19시부터 전원 한일전 관람하라고 해서 뭐 보긴 봤다. 솔직히 이런건 좀 별로지만..이것저것 과자도 사들고 보긴 봤다. 뭐 나같은 놈이나 보면 되지 싶은, 약간은 언짢은 마음으로 경기를 열심히 챙겨 보았다.

 

 뭐 경기는 끝나고 이기긴 해서 기분이 좋긴 했는데 뭔가 찝찝하긴 하다. 그놈의 동일한 공격패턴-윙돌파 후 크로스, 혹은 패스-은 어떻게 할 것이며, 여전히 불안불안하기만 한 수비진, 중앙수비뿐 아니라 윙백까지 다 불안하니 이건 뭐..여튼 전체적인 총평은 이기긴 했지만 이래저래 많이 불안한 경기다 정도?

 

 원래 총정리를 쓰려고 했는데 그럴만한 가치도 없어서 그냥 말란다.

 

 

댓글 2개:

  1. 음,, 난 대충 정리했는데.ㅋ

    뭐 형편없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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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ueshine - 2010/02/16 22:58
    전 그냥 보면서도 부끄럽더군요.



    김재성이 골넣어서 저놈이 K리그 선수다(제가 왜 이런얘기를 해야되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실 =_=)라고 자랑한거 말고는 별것도 없는 경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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