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1일 일요일

'10.2.21.

 

1. 다음주에 부산에서 봐요 여러분들. 크크크크.

 

2. 드디어 다음주가 개막이다. 할 일도 별로 없는 부대 안에서는 공부를 하든 무얼 하든지 늘 지나가 보면 시간도 별로 안갔다 싶고, 할 일도 별로 없고 해서 참 지루하다. 그나마 K-리그가 한줄기 낙이었는데 요근래 겨울에는 리그도 안해서 영입소식이나 이래저래 보고 있는데 볼때마다 이건 뭐 내가 남의 잔치에서 떡고물 떨어지나 안떨어지나 기다리는 놈도 아니고 남의 팀은 최효진을 샀네 김동진을 샀네 하대성을 샀네 어쩌네 하는데 우리팀은 뭐 누구를 사온다는 말도 없고..김정우는 머리밀고 군대가고 이호는 외화벌이하러 사우디가고 김용대도 북패로 가버리고..이래저래 나간놈만 많고 들어온 놈은 별로 없어서 올시즌은 그렇게 기대도 안한다 사실.(아, 그래도 솔직히 송호영의 플레이는 많이 기대되긴 함. 실제로 보았던 송호영은 상당히 발재간이 좋은 선수였음. 몰리나 혹은 라돈과 좋은 콤비가 될것 같기도 하니까. 흐흐흐.) 하지만 역시 시즌이 다가오니 작년에도 반포기상태로 봤는데 준우승까지 했으니 올해는 혹시 몰라..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지만 개막전도 못보고 이건 뭐 남의 팀 개막전이나 보러 가야되니 원. 그래도 볼수 있다는게 어디임, 축구장에도 갈수 있다는게 어디고. 으흐흐흐흐.

 

3. 요새는 들을게 많아서 좋다. 예전에는 들을게 없어서 툴툴 거렸는데 요새는 그래도 들을것이 꽤나 많다. 하도 들을게 없어서 뭘 듣지 하다가 DJ Top 100 List를 쭈욱 내려보면서 여기서 안들은 뮤지션이 어디있지, 하고 찾고는 한번씩은 꼭 들어보다 보니 이래저래 들을 음악들이 많다. (참고로 베니 베나시는 28위!) 이렇게 해서 이놈 저놈 찾아보고 어디선가 뮤지션 이름 보면 그것도 찾아서 들어보고, 이래저래 요새는 들을 사람들이 많아서 나쁘지 않은 때인듯. 다음주에 나가면 이어폰을 귀에서 떼지 말고 살아야지. 크크크.

댓글 6개:

  1. 몰리나가 많이 비쌌나보지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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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토남 - 2010/02/22 01:21
    아무리 비싸다 해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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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Blueshine - 2010/02/23 00:06
    신났어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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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드디어 개막이구나. 참 오래 기다렸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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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megalo - 2010/02/26 01:04
    드디어 군생활을 뻐길수 있는 낙이 생겼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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