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17일 화요일

Nujabes-World's End Rhapsody

이상하게 군대에 와서부터 사회에서는 조금밖에 듣지 않던 누자베스가 자꾸 끌리고 있다. 예전에 누가 누자베스를 강추해서 이곡 저곡 들어보고 결론적으로 이건 내 스타일은 아니다 싶었는데 요샌 왜 이렇게 끌리지 싶다. 맨 처음에 들었을땐 그냥 cd하나를 통째로 구워서 뭐 이건 좋은건지 아닌건지 헷갈리고 그냥 그랬는데 이상하게 계속 들을때마다 괜찮다.

 

요새는 Modal Soul앨범을 주로 듣고 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느끼는건데 썩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아니, 뭐 군대에 와서 내 음악취향이 바뀌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꽤나 괜찮다.

돈만 있으면 사겠는데 문제는 cd 한장에 3만원이라는거..-_-; 다음에 돈 진탕 모아서 휴가나갈때는 살 수 있으려나?

 

전체적인 곡전개를 보면 뭐라고 해야될가 Jazztronik의 Cannibal rock이 떠오른다. 비슷비슷한 전개로 이어지다가 막판에 쾅! 하고 터트리는 느낌이라고 해야될까?곡의 절정부는 대략 4분부터 시작하는데 그 부분이 꽤나 괜찮다.

 

한번 들어봐도 나쁘지 않을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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