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3일 월요일

11.23. 근황.

1. 우린 이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경기 운영에 아쉬운 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괜찮아졌다고 생각한다. 후반전 들어서 거의 전반전에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진용과 조병국을 교체해서 수비를 튼튼하게 한 신감독의 선택은 옳았다고 본다. 물론 공격과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자기 역할을 다 해준 몰리나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뭐 두번째 퇴장은 아 그러쿠나 하겠는데 첫 퇴장은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밟았다고? 뭘? 걸려 넘어진게 아니라?

 

..아..이해하고 살아야지.

 

그리고 이겼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신태용 시프트라..크크. 재밌는 내용이다. 신태용 감독의 대비가 정말 탁월하지 싶었다. 솔직히 수원전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아니 페널티에서 약간 아쉬웠던 선수들을 다 빼고 골키퍼를 그 자리에 넣은 선택은 탁월했다고 본다. 사실 페널티까지 갈까 싶었는데..여튼 이래저래 산 넘어 산이구나. 한고비 넘어 고비 고비넘어 고비네..

 

4. 오늘 진해에 갔다. 일제시대의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도시 같았다.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는 건물들이 나 일제시대때 지어진 몸이야 너보다 나이 한 60살은 많아 이샛키야 하는거 같았고 뭐 그리 낡은 것들이 많았는지..그때서야 우리부대가 한 3만배는 좋은곳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병원 다시 짓는다는데 그 건물들은 없애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제의 잔재라 하더라도 그런 건물을 보면서 절대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것도 괜찮고, 아픔을 억지로 가린다고 잊혀지는게 아니라 아픔을 곱씹어야 잊혀지지 않을까..싶은 생각도 들고.

사진기가 있었으면 찍었을텐데 다 아시다시피 난 쿠닌이니까!

 

5. 휴가 이틀 남았음.

 

지금 듣고 있는 BGM. 곡은 모르겠는데 칼 콕스가 이렇게 다이나믹한 곡을 셋리스트에 넣었나 싶은 생각에 약간 신기하긴 함.

댓글 6개:

  1. @띠용 - 2009/11/23 20:15
    키키 날아갈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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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ueshine - 2009/11/23 23:33
    감사합니다 으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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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참 휴가중이시겠군요. 블로그는 안중에 없으실 듯? 큭. 날도 따뜻해졌는데 알차게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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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구운소금 - 2009/11/26 20:44
    하루하루 하고싶은걸 하면서 보내는 중이지요.

    블로그 스킨도 바꾸고 싶었던걸 휴가 나와서 바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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