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3일 수요일

잡설.

 요새 가장 가슴에 깊게 새기는 말 중 하나는

나의 정치적 자유는 곧 내 정치적 반대자의 자유.

라는 말이다. 비록 내가 누군가의 의견에 반대한다고 해도, 나의 정치적 자유가 소중한 만큼 내 반대자의 정치적 자유 또한 소중하며, 고로 난 그의 정치적 자유가 핍박받는것에 대해서 어깨를 걸고 나설수 있어야 한다.

 

그러니

나에게도 자유가 있다는걸 좀 인정해주지 않으련

 

너희들이 내가 좋아하는걸 욕하든 뭘하든 난 신경 쓰고 싶지도 않고

느이들 권리니 그건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고(물론 그런 고찰이 있기까지 내가 부린

진상이 있으니 어차피 쌤쌤이지)

 

다 좋으니까

 

난 너희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만 이해해주렴

 

많은걸 바라지는 않는단다

댓글 3개:

  1. 좋은 말이지만 서로서로 너무 아집에 빠져있다면 곤란해.

    그런경우가 넘 많은 것 같아.

    답글삭제
  2. @Blueshine - 2010/03/04 22:35
    그러게요 ~_~



    가끔보면 답답할 때가 많죠.

    답글삭제
  3. trackback from: 무소유-우리를 자유케 하리라
    Green Monkey** :: 법정스님 '무소유' 읽었다는 MB, 독도도 무소유? by s리장 | 2010/03/13 19:19 청와대 홍보수석실이 지난 11일 "이 대통령은 그동안 법정스님 저서를 항상 가까이 두시고, 또 항상 추천도서 1호로 꼽았다"면서 "스님의 저서 중 '무소유' 같은 경우 여러 번 읽으셨고 '조화로운 삶'에 대해서도 2007년 말 추천한 바 있다"고 밝혔다. ... 나기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세상속 이야기 : 법정스님의 무소유..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