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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16일 금요일

John Legend-Save Room

 솔직히 존 레전드에 대해서 잘 모른다. 듣는 음악도 이쪽이 아니고, 뭐 그냥 저냥 하게 생각하고 있는 뮤지션이지만, 이 노래는 정말 좋아한다. 고3때 이 노래를 처음 알았나? 내 옆에서 공부하던 애가 갑자기 들어보라고 해서 들어봤는데 편안한 목소리가 정말로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고 해야될까.

 

 맨 처음 나왔을때 언론에서 꽤나 호들갑을 떨었던 기억이 난다. 뭐, 새로운 뮤지션의 출현, 흑인음악의 희망..어쩌고. 물론 나에겐 그렇게 호들갑을 떨 천재가수가 아니라 꽤나 정치적이면서도 좋은 음악을 꾸준히 뽑아주는 뮤지션으로 인식되긴 한다만.

 

 왠지 마음의 안정을 찾을때 들으면 꽤나 좋은 곡이다. 요새 내 심정을 많이 달래주는 곡이라고 해야될까. 신경이 날카로우신 어머니와의 잦은 충돌, 집에서 뭔가 하는게 없다 싶은 마음, 매일매일 놀기만 하는 일상, 군입대를 얼마 안남겨둔 어지러운 마음 등. 이래저래 머리가 아프고 복잡함은 배수로 늘어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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