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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8월 4일 화요일

8월 4일 오늘의 일기.

 바꾸려고 해도 바뀌지 않는 것들이 너무 많다. 일정량 빠지는 내 몸무게, 내 음악 취향, 내 성격..얼마나 많은 전기충격을 받아야 내가 이것들을 바꿀수 있을까. 내 식욕도..모든것을 바꾸고 싶다. 하나부터 열까지..가능한 모든 것들을.

 

전부다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지만 그래도 한 절반 정도라도 바꾸는것도 나쁘진 않을까.

내일부터 더 열심히 살아봐야지. 항상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걸 마음만 먹지 그대로 실행에 옮기지 않는 안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도 좀 고쳐 봐야겠다.

2009년 1월 7일 수요일

1/7 오늘의 일기.

매일매일은 그렇게 평화롭게 흘러간다
군입대일은 하루하루 다가오는데 정작 시간은 왜 이리도 잘 흐르는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기분은 좋았지만 정작 야탑 들렀다 일하러 가는 길에 핸드폰을 잃어버렸다. 하루종일 전화하고 징징댔는데도 안 받는걸 보니 어딘가 제 3세계에 빠졌던가, 혹은 누군가가 훔쳐갔던가, 둘중 하나겠지. 가져간 사람 잘 쓰던가, 잘 팔던가. 어차피 난 이쁜거 하나 생겼으니까. ㄲㄲㄲ 별 상관은 없음.

오늘은 별로 한 것도 없는데 머리가 많이 아팠다. 담배도 얼마 피우지도 않았고, 평소보다 일을 조금 더 열심히 했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고작 30분?쯤이다. 쉬던 시간에 하나도 안쉬고 일만 했으니까..여튼,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머리가 많이 아팠다. 피시방에서 나와서..

내일은 이래저래 일정이..별로 없구나. 자금사정에는 이래저래 좀 여유가 붙지만 반면에 자금사정이 아닌 다른 모습에서는 여유고 뭐고 암것도 생기지 않는 기분이다. 무언가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압박감, 누군가를 만나지 않고 있다는 외로움, 기댈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등등. 써놓고 보니 전부다 외로움에 관한 것인데..도대체 난 왜 이렇게 외로운가 모르겠다. 진..짜로 말이다.

에이, 몰라.